홍범도 장군 이야기

항일의병·대한독립군 총사령관(1868.08.27~1943.10.25)

홍범도 장군은 독립전쟁의 금자탑이라 할 수 있는 봉오동전투와(1920) 청산리전투(1920)에서 일본군을 상대로 큰 승리를 거둔 주역으로, 국내외 독립군에게 의지를 불타오르게 했다.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무장투쟁으로 헌신한 홍범도 장군은 러시아로 넘어가 독립군을 재건하려고 했지만,

1937년 러시아 스탈린의 한인 강제 이주 정책 때문에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으로 이주하게 된다.

 

카자흐스탄에서 여생을 보내던 홍범도 장군은 광복을 맞이하기 2년 전, 조국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눈을 감았다.

 

우리나라 정부는 홍범도 장군의 유해를 우리나라로 모셔오기 위해 오랜 세월 노력하였으며,

드디어 서거 78년 만에 2021년 8월 15일, 장군의 소원대로 독립을 이룬 조국으로 유해를 봉환할 수 있었고, 8월 18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되었다.